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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고도원의 ′혼이 담긴 시선으로′
[도서] 고도원의 ′혼이 담긴 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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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매일 아침 350만 명의 가슴을 깨우고 대한민국 생활명상 1번지로 자리잡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의 주인장 고도원. 그가 2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혼이 담긴 시선으로』는 지난 10여 년간 깊은산속옹달샘의 다양한 명상 및 여행 프로그램에서 만난 이들, 아침편지 독자들과 함께 나누었던 인생의 질문과 답변 중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가장 공감할 만한 40여 선을 선별하고 이를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모두 여덟 가지 주제를 다룬다. [천천히 그러나 충만하게] 살기 위한 다양한 지혜와 방법을 이야기하고, [사랑은 위험한 서커스다]에서는 사랑, 갈등, 관계에 대한 혜안을 전한다. [혼을 담은 시선으로]는 일과 꿈 등에서 인생의 주인이 되어 매순간 혼이 담긴 시선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전하며 [나를 사랑한다는 것]에서는 상처와 고통을 씻어내고 단단한 내공으로 성장해 가기 위한 조언을 들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고도원
저자 고도원 은 꿈과 희망으로 매일 아침 350만 명의 가슴을 깨우는 사람. 2001년 8월 ‘희망이란’ 첫 글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여 거친 세상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픈, 자신만의 꿈을 이루고픈 이들에게 진정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든든한 길동무가 되어주었다. 현재는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충주에서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옹달샘을 운영하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거쳐 동대학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에서 연수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신문인《연세춘추》의 편집국장을 지냈고,《뿌리깊은나무》와《중앙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1998년부터 5년 동안 청와대 대통령연설담당 비서관(1급)을 지냈다. 2003년 황조근정훈장을, 2006년환경재단 선정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위대한 시작』『잠깐 멈춤』『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꿈 너머 꿈』『당신이 희망입니다』『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1, 2』『고도원의 아침편지 1, 2, 3』『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www.godowon.com

그림 : 조성헌
그린이 조성헌은 제주도에서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우리 삶의 다양한 결을 떠올리게 하는 세밀한 터치와 따뜻한 동심으로 가득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펑펑펑 봄이 피었습니다』 등이 있다. 

[목차] 

첫 번째 시선 천천히 그러나 충만하게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떨어져도 튀어오르는 공’
생각이 막힐 땐 걸어라 
느긋하게, 그러나 미리미리 
‘기다려라! 멈추어라!’ 

두 번째 시선 사랑은 위험한 서커스다
사랑이 내게도 올까요? 
공중그네 서커스 
현명한 고래잡이 
너와 나는 스타일이 달라!
천 번 만 번 씻어줘라 
사랑이 지나간 뒤 

세 번째 시선 혼이 담긴 시선으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무당벌레는 나무 꼭대기에서 난다’ 
수백 번 셔터를 눌러도 
깊이 빠져든다는 것 
사람 욕심
운디드 힐러 

네 번째 시선 당신이 곁에 있기 때문에 
주파수가 통하는 사람
딱 한 사람만 있으면 
힐링허그 사감포옹 
나를 웃게 하는 사람
사람이 오게 하려면
다섯 번째 시선 나를 사랑한다는 것
자신감을 가지려면 
지금 있는 그대로 
급발진 사고가 가르쳐준 것 
상처가 그대를 속일지라도 
나를 치유하는 마스터키 

여섯 번째 시선 꿈의 씨앗을 심기 위해서 
마흔이란 나이 
문이 닫혔다고 느껴질 때……
어린 시절에 맡았던 책 냄새
정신력이 먼저냐, 체력이 먼저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보고…… 
치유하는 글쓰기 

일곱 번째 시선 마음의 숲에서 나를 만나다 
명상이란 대체 무엇입니까? 
사람을 살리는 ‘333녹색호흡’ 
“따로 앉아 명상할 필요가 없다”
누구에게나 기도의 방이 필요하다 
별채기 달채기 

여덟 번째 시선 그리고 천 년의 꿈으로 
행복하게 나이드는 비결 
향기롭게 발효되는 낙엽처럼
후회 없이 오늘을 살기 
천 년의 꿈을 꾼다 

[책속으로] 

 

천천히 그러나 충만하게, 지금 이 순간 온전히 행복하기 위하여……

바쁠수록 한 호흡 멈추어보라. 지금 서 있는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 잠깐 멈추고 돌아보아야 할 시간이다. 말을 타고 달리다 '내 영혼이 잘 따라오는지' 돌아보기 위해 잠깐 멈추어 서는 인디언처럼. 그래야 내가 달려온 길을 돌아볼 수 있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도 제대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그제야 비로소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바쁘고 힘들어하며 앞만 보고 가느라 늘 버려두었던 나 자신과 만나는 것이다. 그때 이렇게 물어도 좋을 것이다.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첫 번째 시선 천천히 그러나 충만하게] 중에서 

미국에서 공중그네 서커스를 하는 부부가 있었다. 그들의 공중그네 공연장에는 안전을 위해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었다. 어느 날 공연을 앞두고 남편이 그물망을 점검했다. 그러자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당신, 이제 은퇴할 때가 된 거 같아요."
아내는 왜 남편에게 이런 말을 했을까. 남편의 마음 한구석에 언젠가 떨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는 걸 감지한 것이다. 두려움이 들기 시작하면 서커스는 위험해진다. 
사랑도, 부부생활도 이와 같다. 두 사람이 함께 가다 보면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라면 나는 믿어. 나를 던질 수 있어' 하는 마음이 있다면 큰 문제가 못 된다. 서로 상대를 받쳐줄 힘도 생긴다. 그러면서 서커스의 기술도 좋아진다. 서커스의 기술처럼 믿음의 기술도 진화한다. 
―[두 번째 시선 사랑은 위험한 서커스다] 중에서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이렇게 말했다.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이유는 마음의 눈을 위해서이고, 찰나에 승부를 거는 것은 사진의 발견이 곧 나의 발견이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육체의 눈뿐 아니라 마음의 눈을 뜨는 것이고, 아름다운 피사체뿐 아니라 나의 내면까지를 발견하는 것이다. 혼을 담은 시선으로 바라보면, 그 사진 속에 내 혼이 담긴다. 그것이 전율을 안겨주는 사진의 비밀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수없이 '셔터'를 누르지만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혼이 담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바라볼 때에도 그냥 바라보면 울고 웃는 얼굴 표정만 보이지만, 혼을 담아 바라보면 눈물 속에 기쁨이, 웃음 속에 슬픔이 녹아 있는 그 사람의 내면의 표정이 보인다. 
―[세 번째 시선 혼을 담은 시선으로] 중에서 

살아가며 좋은 사람 하나 만나기가 쉽지 않다. 나와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그래서 행운이다. 꿈을 이루고 좋은 인생을 일구는 동반자를 얻는 것과 같다. 사람을 만나는 데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나는 무엇보다 주파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창 기자생활을 할 때 가끔 골프를 치곤 했다. 그때 한 골프장에 가면 늘 느낌이 좋았다. 
골프장 안에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그곳 직원들은 항상 생글생글 웃으며 손님들을 정성스럽
게 대했다. 그 이유가 궁금해서 책임자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직원들이 참 친절하고 표정이 밝네요. 무슨 특별 교육이라도 하는 건가요?"
그랬더니 그분의 대답은 이랬다.
"원래 그런 사람을 뽑습니다."
교육이나 훈련의 결과가 아니라, 처음부터 밝은 주파수를 가진 사람을 채용한다는 얘기였다.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사람은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서도 바뀔 수 있지만 본래 타고난 기운이 있다. 타고나진 않았어도 살아가면서 열심히 가꾸고 다듬어온 기운도 있다. 이 기운이 바로 주파수다.
― [네 번째 시선 당신이 곁에 있기 때문에] 중에서 

용돈이 궁했던 나는 고민 끝에 달걀을 매일 한두 개씩 훔쳤다. 그걸 동네 가게에 가져가서 과자와 바꿔 먹은 것이다. 그런 내 행동을 부모님이 모르셨을 까닭이 없다. 어려운 살림에 큰 재산과도 같은 달걀이 매일 한두 개씩 없어지는데 부모님이 몰랐겠는가. 그런데도 부모님은 단 한 번도 나에게 "이놈아, 도둑놈아, 달걀 훔쳐가지 마!" 같은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만약 부모님이 어느 날 나를 불러서 "너 이놈의 자식, 달걀 훔쳐갔지? 이 도둑놈 자식!"이라고 비난했다면 그때부터 내 마음속에 '나는 도둑이다'는 낙인이 찍혔을 것이다. 고맙게도 부모님은 그런 말을 입에 담지 않으시고, 나 스스로 그 행동을 멈출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주셨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 부모님의 말 한마디는 아이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자신에게든 타인에게든 부정적인 언사로 부정적인 낙인을 찍는 일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 
― [다섯 번째 시선 나를 사랑한다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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